문득 TV 채널을 돌리다 이 얼굴을 마주치면 홀린 듯 멈춰 서게 된다. 화려한 액션이나 거대한 세계관은 없는데, 툭툭 내뱉는 마루코의 타박을 듣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실소가 터진다. 어린 시절엔 그냥 웃고 넘겼던 대사들인데, 이 나이가 되어 다시 꺼내 보니 가슴 한구석이 찌릿해지는 순간들이 꽤 많다.오늘은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, 이 지닌 투박하지만 따뜻한 매력들을 차근차근 짚어보려 한다.📺 마루코는 아홉살 작품 기본 정보구분내용원작사쿠라 모모코 (만화)장르일상, 코미디, 가족, 성장방영 기간1990년 ~ (현재 방영 중)주요 배경1970년대 일본 시즈오카현관람 등급전체 관람가이 작품은 작가 본인의 유년 시절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이야기다. 1970년대 일본의 어느 소도시, 엉뚱하고 게으르..
인생 애니메이션을 꼽으라고 하면 어김없이 상위권에 튀어나오는 작품이 있다. 스튜디오 지브리의 간판이자, 애니메이션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로 그 영화다.시간이 흘러 하드디스크 구석에서 꺼내어 봐도 매번 새로운 결을 발견하게 되는 마법 같은 작품, 을 다시 꺼내본다.🎬 기본 정보 및 첫인상작품 기본 정보 · 제목: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(Spirited Away)· 감독/각본: 미야자키 하야오· 제작사: 스튜디오 지브리· 개봉일: 한국 기준 2002년 6월 28일 (재개봉 다수)· 러닝타임: 125분· 등급: 전체 관람가처음 이 영화를 극장에서 만났을 때의 충격은 여전히 선명하다. 화려하면서도 어딘가 기괴한 온천장,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듯한 신비로운 생명체들.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..